혁명일화

학생의 가정을 찾으시여

주체50(1961)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성군의 산골마을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맞으시며 한 학생의 가정을 방문하시였다.

뜻밖에 위대한 수령님을 집에 모시게 된 식구들은 어쩔줄 몰라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의 아버지와 마주앉으시여 가정형편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고나서 책상에 마주앉아 공부하고있는 학생의 학습장을 펼쳐보시며 글을 깨끗이 잘 쓴다고 칭찬도 하여주시고 친절히 가르쳐주기도 하시였다.

이윽고 부엌에서 어머니를 도와 저녁차비를 하고있는 학생의 동생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머니를 도와 일을 매우 잘한다고 칭찬도 하여주시였다.

그이께서 떠나가신 후에도 부모들은 좀처럼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자식들을 그처럼 따뜻이 대해주시며 살뜰한 정을 기울이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자꾸 눈에 어려와서였다.

이것을 어찌 창성땅의 한 가정만이 받아안은 사랑이라고 하랴.

우리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고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도록 온갖 은정을 다 돌려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손길은 온 나라 모든 가정들에 뜨겁게 닿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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